한미FTA 단독상정 무효투쟁
한미FTA 단독상정 무효투쟁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2.1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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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의장실 점거농성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8일 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김형오 국회의장을 항의방문해 한나라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단독 상정 사태의 재발방지와 직권상정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요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김 의장이 이같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일 때까지 국회의장실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 대표와 의원들이 김 의장에 대해 "오늘 경위들이 동원된 사태는 질서유지가 아니라 질서파괴"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이에 대해 "질서유지권은 상임위원장이 한 것이며 나는 경호권을 발동하지 않았다"고 잘라 말한 뒤 유감을 표했다고 조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김 의장은 또 소화기 분사 사태에 대해 "진상을 파악해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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