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 여성위원회는 22일 개최한 워크숍에서 정부의 경제정책을 규탄하고, 종부세 폐지반대 등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여성위원회는 이날 워크숍에서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고 있고, 상위 1% 특권층에게만 혜택이 주어지는 종합부동산세를 개악하려 한다"며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은 강남부자를 살리고, 지방서민을 죽이려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날 홍미영 중앙당 여성위원장과 하숙자 충북여성정치세력연대 대표는 '민주당의 현실과 여성위원회의 역할', '2010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여성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또 민경자 충북도당 여성위원장은 위원회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시종 충북도당위원장은 이에 앞서 '충북 지역현안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중부내륙첨단산업관광벨트 등 지역현안 진행상황과 전망을 설명했다. 청주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엔 여성당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