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휘발유값 1700원대 복귀
충북 휘발유값 1700원대 복귀
  • 안정환 기자
  • 승인 2008.10.0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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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으로 공급가 인상…ℓ당 평균 1702.60원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안정세를 보였던 충북지역 휘발유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유소정보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충북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702.60원으로 지난달 22일 ℓ당 1699.63원으로 1600원대에 진입한 이후 10일 만에 다시 1700원대로 복귀했다.

이 같은 도내 휘발유 가격의 상승 반전은 최근 환율이 급등하면서 정유업계가 공급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SK에너지가 1일부터 휘발유 공급 가격을 ℓ당 1685원에서 1722원, 경유는 1608원에서 1643원으로 각각 인상했으며, GS칼텍스도 휘발유와 경유 공급 가격을 각각 ℓ당 50원, 70원가량 올려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 평균 휘발유 가격은 증평 1693.56원을 비롯해 청원 1695.49원, 진천 1698.13원, 청주 1698.15원, 음성 1698.54원 등 5개 시·군이 1600원대를 보이고 있는 반면, 보은 1720.95원, 영동 1714.63원, 충주 1707.00원, 옥천 1705.82원, 제천 1705.22원, 단양 1704.96원, 괴산 1703.71원 등 7개 지역은 170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이날 현재 평균 경유 가격은 ℓ당 1646.3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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