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석남천 친수공간 재탄생
청주 석남천 친수공간 재탄생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8.08.2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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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9000만원 투입… 바닥분수·계류시설 완공
청주산업단지 인근 석남천이 친수공간이자 새로운 놀이장소로 탈바꿈했다.

청주시는 지난 5월 1억9000만원을 투입해 착공한 흥덕구 복대동 공구상가 앞 석남천 바닥분수와 계류 시설을 완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발광다이오드(LED) 수중등이 설치된 6m 정방형의 바닥분수와 그와 어우러진 계류 44m가 설치된 석남천은 산책로에서 운동하는 이용객들은 물론 야간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주 시험가동을 마친후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3차례 분수를 가동하고 있으며, 시험가동을 하는 날부터 주변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닥분수로 뛰어 드는 등 새로운 놀이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시설에 지역 주민을 관리인으로 임명해 어린이들의 안전 및 분수 주변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녹지 확충 등 숲과 공원이 풍부한 녹색도시 및 연차적 친수공간 만들기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용암동 GS마트 공공공지에 계류시설을 설치하는 등 친수공간 확충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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