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청주고 야구, 봉황대기 4강 안착
부활한 청주고 야구, 봉황대기 4강 안착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8.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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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16년만에 부활한 충북 청주고등학교 야구부가 봉황대기 4강에 올랐다.

청주고는 27일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38회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 8강전에서 서울고를 5대 4로 눌렀다.

1차전 부전승에 이어 2차전에서 고교야구 최강 덕수상고를 8대 5로 눌러 파란을 일으킨 청주고는 16강전에서 올해 미추홀기대회 3위를 차지했던 구리 인창고마저 1대 0으로 눌러 기세를 올렸다.

이 경기에 앞서 연장 접전 끝에 개성고를 6대 5로 힘겹게 누르고 4강에 오른 전통의 강호 경북고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충북지역 대표적인 명문 청주고는 1992년 불미스런 사건 탓에 야구부가 전격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올들어 청주기계공고 선수들을 흡수하면서 재창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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