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15곳 기숙형 공립고 지정
충청지역 15곳 기숙형 공립고 지정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8.08.2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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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단양·서천고 등 포함… 2010년부터 운영
진천고, 조치원고 등 충청지역에서 모두 15개 고등학교가 기숙형 공립고로 지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6일 발표한 기숙형 공립고 82개 가운데 충청지역에서는 충북 7곳, 충남 8곳 등 모두 15개고교가 선정됐다.

충북지역은 진천고 단양고 영동고 괴산고 옥천고 음성고 청원고 등 모두 7곳이 선정됐다. 충남은 서천고 홍성고 조치원고(연기군) 부여고 당진고 금산고 예산여고 태안고 등 8곳이 기숙형공립고에 포함됐다.

기숙형 공립고로 지정된 학교는, 교당 평균 38억원씩 모두 3173억원이 지원되며, 올 하반기 시설 공사 등을 거쳐 2010년부터 기숙형 고교로 운영된다.

기숙형 공립고는,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추진되는 고교다양화 300프로젝트의 하나로 농어촌, 중소도시, 대도시 낙후지역 등의 열악한 학습조건을 개선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교과부는 기숙형 공립고의 자율성을 높이고 우수한 교원진을 구성, 학교의 실질적인 교육력 향상으로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기숙형공립고는, 독서력 배양 학습심화반 운영 1인1악기 연주 1인1운동 습득 내고장 알기 프로그램 운영 기숙사 축제 실시 극기훈련 실시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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