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미래한국헌법연구회 공동대표)은 26일 오전 10시 대전광역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정부형태와 지방분권, 바람직한 개헌방향은'이라는 주제로 국회 미래한국헌법연구회 충청권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이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부형태와 관련해서는 공주대학교 법대 권형둔 교수가(대통령중임제), 충남대학교 명재진 교수(의원내각제), 배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장성호 교수(분권형대통령제)가 발제 및 토론을 한다. 지방분권에 관해서는 대전참여자치연대 김제선 정책위원장과 디트뉴스24 김선미 편집위원이 발제 및 토론을 할 예정이다.

주요 참석인사로는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심대평 대표를 비롯하여 대전충청권 국회의원들이 참석하고,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과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참석한다.

이번 충청권 토론회는 이상민 의원이 주관하고 국회미래한국헌법연구회가 주최하며, 정부형태와 지방분권과 관련해 충청권의 이슈를 살펴보고 향후 개헌논의과정에서 충청권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청권이 관심을 갖는 정부형태는 무엇이며, 충청권이 바라는 바람직한 지방분권은 어떤 것인지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권 토론회를 주관하는 이 의원은 "이번 18대 국회 때 큰 화두 중에 하나가 개헌 문제라는 생각을 갖게 됐고, 뜻을 같이하는 여야의원들과 함께 국회연구단체를 결성하게 된 것"이라고 국회미래한국헌법연구회의 설립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충청권 토론회를 통해 특정집권세력이나 정파에 좌우되지 않고 국민여망이 담긴 대한민국 중심축으로서 가장 적합한 헌법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