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승조 의원 성명
통합민주당 양승조 의원(천안 갑)은 10일 행정중심복합도시 추진과 관련한 현 정부의 태도를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명박 정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을 반토막내고 말았고, 이는 충청도민에 대한 도발"이라고 주장했다.양 의원은 "애초 정부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재정운용계획은 2009년 모두 8768억원의 예산이 투자되도록 계획됐으나 정부가 최종 제출한 예산안은 이 중 52%나 삭감된 4169억원에 불과해 필요한 예산의 절반만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어 양 의원은 "이는 이명박 정부가 애초에 행정도시 건설의지가 없었음을 나타내는 명백한 증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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