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생활하수 정화처리 및 괘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키 위해 감물 공공하수도 설치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68억7000만원을 투입,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0년까지 처리장 1개소(Q=200톤/일)와 오수관로(L=9km)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사업비 1여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 6월 충북도 설치인가를 받아 사업비로 1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를 통해 오는 2011년부터 감물면 6개리(오성·광지실·상미전·하미전·신기·오간리·800여명)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보건위생 및 복지 증진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달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협조 및 사업 추진에 따른 건의와 불편사항 등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에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