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시민문화회관서 25인 중견작가 전시회
천안 지역 예술계에서 오랫동안 잔뼈가 굵은 중견 예술인들이 만나 전시회를 갖는다.전시회 제목도 '2008 천안 중견작가전'(6.10∼16, 천안시민문화회관). 천안 중견작가회(대표 변영환)이 주최하며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대개 40대∼60대 이상인 회원들의 내공은 미리 내놓은 팸플릿에 수록된 작품들의 사진만 봐도 꽤나 상당하다.
티벳 등 외국 고산 오지마을에서만 작품활동을 하는 강우석 화백, 여초 김응현을 사사한 서예가 김정호, 국전 심사위원 경력의 현대미술가 현남주 교수, 원과 점·선을 이용해 철학에 접근하는 국내 비구상계의 중진 조기주 등 중앙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25인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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