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일본 아사쿠치시는 바다를 끼고 있는 홍성과 지리적으로 비슷할 뿐만 아니라 농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백제문화의 영향권에 있는 지역으로 문화적 유대감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여러 가지로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 홍성과의 인적, 문화적 교류를 통해 글로벌시대 국제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사쿠치시 방문단은 20일 오후 4시 홍성군청을 방문하여 교육 및 문화 교류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21일에는 김좌진장군 생가지, 한용운선생 생가지 등 문화유적지와 친환경농업마을을 방문하여 홍성에서의 일정을 마칠 예정이며, 22일에는 백제문화 탐방을 위하여 부여 백제역사문화관과 공주 무령왕릉을 시찰하고 귀국한다.
한편, 군은 중국 산둥성 기수현과 자매결연하고 김좌진장군의 전적지가 있는 중국 해림시와 국제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하였으며, 이번 아사쿠치시와 국제우호교류 여부는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