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농어촌생활환경 향상과 소득증대를 통한 농어민의 정주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정주기반 확충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1991∼2004년까지 7개면에 14년간 250억원을 투입해 정주기반확충 1단계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2단계 사업으로 2005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9년간 2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농기반을 구축한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우강, 순성면 지역으로 생활기반시설인 마을진입로와 농로포장, 배수로 정비 등에 8억3500만원을 투입해 정비할 계획이다.
군 기반조성팀 관계자는 "농어촌지역이 도시민과 함께 하는 활력있는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 새로운 농어촌마을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