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빛 물드는 봄의 끝자락
연분홍빛 물드는 봄의 끝자락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8.05.1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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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소백산철쭉제 오는 24일부터 9일간 30개 부대행사·8개 전시회
단양을 대표하는 소백산철쭉제가 오는 24일부터 9일간 단양읍 수변공원과 소백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제 26회 소백산철쭉제는 '다함께 걷는 즐거움! 연분홍의 추억으로'란 테마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는 오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강변음악회, 군민 화합의 밤, 철쭉가요제 등 30개의 다양한 부대행사와 지역 공예품·수석전시회 등 8개의 전시행사가 마련된다.

또 철쭉·야생화·분재 등 철쭉테마전시, 손수건 꽃물들이기, 한지 만들기, 도자기 및 목각공예 만들기 등 8개의 상설전시 및 체험행사가 열려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 밖에 전국 게이트볼대회, 전국 장년정구대회, 전국 4대4 축구대회 등 전국규모의 체육행사가 개최돼 문화축제와 체육행사가 어우러진 한마당 큰 잔치로 열린다.

군은 이를 위해 고수대교를 꽃 다리로 조성하고 양백폭포와 수변무대 주변을 점검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해발 1394m에 위치한 연화봉 야생 철쭉이 이달 하순경이면 산 정상을 붉게 물들여 일대 장관을 연출, 등산객들의 탄성을 자아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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