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괴담 등 유언비어 수사
인터넷 괴담 등 유언비어 수사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8.05.0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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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단체휴교 문자메시지 사실확인 작업
충북지방경찰청이 인터넷과 휴대전화 등을 통해 유포되는 '광우병 괴담'과 '5월17일 단체휴교' 등의 문자메시지 발송행위에 대해 본격적인 사실확인 작업에 나섰다.

지방청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광우병 등과 관련한 각종 유언비어성 괴담이 유포되는 데다 청주와 제천지역을 중심으로 중고교 학생들 사이에 '5월17일 단체휴교시위, 문자 돌려주세요'란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진원지 등에 대한 사실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경찰은 각 시·군별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특정 학교나 특정 지역에서 괴담이 유포되거나 문자메시지가 대량으로 발송될 경우 교육당국과 협조해 학생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를 벌인 뒤 발신자 추적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광우병 괴담 등에 대한 사실확인 작업은 본청 차원의 조사가 개시된 데 따른 것으로 괴담 유포나 휴교 문자메시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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