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일반산단 조성 '순풍에 돛'
증평일반산단 조성 '순풍에 돛'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8.05.01 2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률 70% 육박…올 연말 준공 목표
입주 완료땐 2500여명 고용창출 전망

지난 2003년 8월 증평군 출범과 함께 출발한 증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공정률 70%를 넘어서며 올해 말 준공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증평읍 미암리 310-12 일원에 68만2000㎡ 규모로 조성중인 증평일반산업단지(이하 증평산단)는 전체면적의 94%인 47만8000㎡가 이미 SK케미칼, 한국철강, 신성이엔지, 대림통상, 청호컴넷 등 국내 굴지의 기업에 분양된 상태로 나머지 3만2000㎡ 용지에 대해서도 분양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국내 태양광에너지산업의 선두기업인 한국철강과 신성이엔지가 박막형(Thin Film) 태양전지 제조사업을 위한 준비를 완료함에 따라 증평군은 증평산단을 차세대 전략사업인 태양광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태양광에너지 관련 기업 유치에 정성을 쏟고 있다.

군은 증평산단내 입주 기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3490억원의 생산유발과 950억원의 소득유발 효과, 2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발전의 커다란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입도로 및 공업용수,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본격적인 공장 건립 및 가동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증평산단내 입주 기업이 안착해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