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농산물 유통회사 설립추진
보은 농산물 유통회사 설립추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4.2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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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군수, 간부회의서 지시…농어촌 뉴타운도 적극 검토
보은군은 농수산물 유통회사 설립과 농어촌 뉴타운 조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향래 보은군수는 21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농수산식품부의 시·군 유통회사 설립과 농어촌 뉴타운 조성 방침에 대비해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보은군유통회사 설립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선진 농업인을 중심으로 1000명의 출자자를 모집하는 등 적극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이 사업은 농산물 원료확보와 판매 등 경영전반에서 CEO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농업인 참여 확대와 군 단위 규모화로 농산물 시장 교섭력을 확보해 유통 부가가치를 산지에 귀속시킨다는 것이 기본구상이다.

이 군수는 또 100∼300가구 규모의 농어촌 뉴타운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시행 가능한 정책사업의 경우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한발 앞서 정부 관련 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공무원의 마인드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군수가 먼저 6개월 과정의 마케팅 CEO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참다래 아저씨'로 불리는 CEO 출신 정운천 농수산식품부장관을 특별 초빙해 공무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특강도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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