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기축년 새해가 밝았다. 5일 옥천 우시장도 올해 첫 개장을 하고 새벽부터 활기찬 출발을 했다. 이날 새벽 4시 하나 둘씩 소를 끌고 온 차량들로 우시장 앞은 긴 줄을 만들었다. 삼삼오오 모여든 사람들은 한 켠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개장을 기다리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이야기의 내용은 주로 미국산 쇠고기 개방과 사료값 상승, 송아지값 폭락 등이다. 너도 나도 한마디씩 거든다. “사료값이 너무 올라 이제 이 점점 못하겠어”, “송아지 값이 반토막이여 ” 등등. 생구라해서 식구처럼 여기고 키웠던 소를 장에 내다 팔 수밖에 없는 촌로는 이야기 말미에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그래도 소 팔아 자식들 대학 공부에 장가도 보내고…고마운 놈들이지”하며 깊은 한숨과 함께 담배연기를 내뿜는다. 이날 보은과 영동,

2009년 기축년 새해가 밝았다. 5일 옥천 우시장도 올해 첫 개장을 하고 새벽부터 활기찬 출발을 했다. 이날 새벽 4시 하나 둘씩 소를 끌고 온 차량들로 우시장 앞은 긴 줄을 만들었다. 삼삼오오 모여든 사람들은 한 켠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개장을 기다리며 이야기꽃을 피운다.이야기의 내용은 주로 미국산 쇠고기 개방과 사료값 상승, 송아지값 폭락 등이다. 너도 나도 한마디씩 거든다. "사료값이 너무 올라 이제 이 점┻ 못하겠어", "송아지 값이 반토막이여 " 등등. 생구라해서 식구처럼 여기고 키웠던 소를 장에 내다 팔 수밖에 없는 촌로는 이야기 말미에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그래도 소 팔아 자식들 대학 공부에 장가도 보내고 고마운 놈들이지"하며 깊은 한숨과 함께 담배연기를 내뿜는다.이날 보은과 영동, 멀게는

면허정지일수 줄이기에 나선 법규위반운전자들이 5일 오전 청주 봉명사거리에서 교통현장교육에 참가해 안전운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5일 새벽 기축년 새해 첫 우시장이 열린 옥천 우시장에서 송아지들이 새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

새해 첫 월요일인 5일 한국도자기 청주공장 직원들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야당 의원들과 보좌진, 당직자들이 경위들과 대치하고 있는 4일 오전 국회정문앞에 경찰차량이 시위대의 국회진입을 통제하기위해정문을 막고 있다.

지난 2일 2009년 첫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며 일터로 가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기축년(己丑年) 새해에는 경제가 살아나길 기대하며 4일 청주 육거리 시장 상인들이 밝은 표정으로 장사를 하고 있다. /

거친 바다로 날아오르는 여린 몸짓을 보라 / 절벽도 마모시키는 파도 속에도 / 고요를 품기 위한 수평의 날개는 흔들리지 않는다 / 부서지고 깨어질수록 다시 일어나 절망과 마주하리니 / 어둠을 뚫는 빛의 궤적으로 기축년 희망의 깃대를 높이 세우리라. /

참고서에 실린 문제를 기말고사에 출제한 청주의 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재시험을 보고 있다.

충남 태안 안면고등학교 전대겸 학생(2년)이 고등학생으로선 국내 최초로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자가용비행기 조종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갈등과 대립에 경제불황의 그늘까지…. 힘겨운 삶과 고단한 하루로 한해가 간다. 무자년(戊子年)이 저물어 간다. 길고 긴 그림자를 만들며 올해를 마감한다.

29일 청주향교에서 열린 수도권과밀반대 범충북협의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수도권규제완화 반대"를 외치고 있다. /

취업난 속에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경쟁도 불붙고 있다. 29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겨울방학 대학생 관공서 아르바이트 추첨식에서 학생들이 추첨을 하고 있다. 이날 공개추첨은 9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린 경제살리기 토공살리기 범시민결의대회에 참석한 토지공사 노조원들이 피켓을 들고 '토공-주공 통합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 28일 청주 지웰시티에서 열린 판타지 눈꽃대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빙어낚시를 하고 있다.

28일 청원군 남이면의 비닐하우스에서 딸기를 수확하는 농민의 손길이 분주하다.

성탄절인 25일 청주 내덕2동 주교좌성당에서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집전으로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는 성탄미사가 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