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쿠버 동호인들과 함께 최일선에서 인명구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입니다."

박승희 국민생활체육 충북도 스킨스쿠버 4대 연합회장(47)은 11일 오후 7시 청주시 가경동 드림플러스 한 식당에서 취임식을 같고 이 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이달초부터 충북수영장에서 인공소생법, 인공호흡, 심장마사지 등'스킨스쿠버 강좌'를 열어 도내 소방관 및 주부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회장 임기 동안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강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이어 "내년에는 전국단위 핀수영대회 유치해 충북 스킨스쿠버가 한발짝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도내 스킨스쿠버 동호인 200여명과 충주댐·대청댐 등에서 환경정화활동도 계획하고 있다"며 "레저스포츠를 벗어나 지역발전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다음달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킨스쿠버 체험활동도 준비하고 있다"며 "또 도내 청소년 대상으로 매달 한번씩 스킨스쿠버 강좌도 추진중"이라고 피력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02년부터 BBS충북연맹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족으로 부인 김혜순씨(45)와 2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