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품 만들며 배우는 전통의 멋
공예품 만들며 배우는 전통의 멋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02.18 2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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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관, 공예아카데미 수강생 29일까지 모집
생활에 활용되는 공예를 배우는 공예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이 2008년도 정기 공예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취미와 예술세계를 접목한 과정을 마련했다.

평생학습도시와 생활공예도시의 저변확대, 시민들의 문화예술 질적 향상을 위해 도자공예와 규방공예, 한지공예, 염색공예 등 4개 분야에 강좌를 연다.

각 분야별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운영되는 공예아카데미는 20주간 전문작가의 실습위주 지도를 통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공예품을 제작하고, 단계별 능력별 학습프로그램 편성으로 수준 높은 공예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도자공예는 직장인을 위해 야간강좌도 운영하고 있다.

공예아카데미는 최근 3년간 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 후 작품전시회를 여는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50여명이 전국 공모전에서 입상하는 등 작가로서의 입문 성과도 거뒀다. 또 지난해에는 수강생들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특별전 '생활공예전'에 참여해 기량을 선보였으며, 전국 평생학습축제에서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강생 모집은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한국공예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좌는 3월부터 8월까지 주1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아카데미에서 수강자를 지도할 전문 강사를 모집한다. 대상은 도자, 규방, 염색, 한지공예로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고 강사활동을 하고 있는 충북지역 작가로 오는 29일까지 한국공예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문의 268-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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