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서로의 사랑 한번 더 확인하는 기회"
인터뷰 ‥ "서로의 사랑 한번 더 확인하는 기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2.1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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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27세) 회사원
"선물을 고르는 동안 받는 사람이 기뻐할 것을 생각하면 행복하잖아요. 초콜릿은 아니지만 실용적인 면을 생각해 가방을 준비했는데 남자친구 맘에 들었으면 해요."

김보경씨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 대신 가방을 준비했다. 평소 가방을 갖고 싶어하는 남자 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서다.

신세대답게 당당하게 남자친구를 소개하는 그녀는 밸런타인데이가 주는 의미가 사랑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서양에서 시작된 유래와는 의미가 다르게 상업적인 측면도 있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공식적인 날이라는 점에서 좋다"는 그녀는 "선물을 줘야 한다는 의무감보다 서로의 사랑을 한번 더 확인한다는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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