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건립 위해 노력"
"도립미술관 건립 위해 노력"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01.30 2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병완 충북미술협회장
강병완씨(51)가 충북미술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병완 신임 회장은 현재 청석고 교사로 재직 중이며, 지난해까지 청주미술협회를 이끌어 왔다.

앞으로 3년간 충북미술계를 이끌어 갈 강 회장은 충북미술인들의 권익과 발전 도모에 중심 역할을 맡게 됐다.

강 회장은 "임기동안 충북미술인들의 숙원인 도립미술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술대전의 발전적 운영과 국제교류 활성화, 충북미술상 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또 "예술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 위해 페어전 성격을 지닌 회원전을 개최하겠다"면서 "개인과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미술시장을 형성하고,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열어 예술인들의 발전과 각 지부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문화계의 핫 이슈인 도립미술관 건립에 대해 "주요 도시 중 청주가 가장 열악하다"며 "조기 착공을 위한 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이를 근거로 의회나 담당기관을 설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충북대 미술과를 나와 한일 교류전, 한중 교류전 등 해외전에 참여했으며, 현재 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