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을 위해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투명하고 질 높은 병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일 취임식을 가진 전홍범 신임 충북지방병무청장(49·사진)은 취임 일성을 이렇게 밝혔다.

전 청장은 "충북 병무행정의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며, 올해 시행되는 대체복무 병역제도인 '사회복무제도'의 조기 정착과 활기차고 경쟁력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전 청장은 의정부보훈지청장을 시작으로 제대군인취업과장, 정책홍보담당관을 역임한 후 이번에 충북지방병무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 청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중국 인민대학교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하미선씨와 1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