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에 역도로 자신감 줄 것"
"장애인들에 역도로 자신감 줄 것"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7.12.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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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관 충북장애인역도연맹 회장
"장애인들이 역도로 인해 심리적 안정과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제관 충북장애인역도연맹 초대회장(50·사진)은 지난 27일 청주 선프라자에서 열린 창립식에서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연 회장은 "역도하면 장애인들이 '할 수 없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다"며 "그러나 지난 9월 개최된 제 27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 6, 은 10, 동메달 2개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연 회장은 "창립을 계기로 선수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각종 대회에 입상해 충북의 명예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연 회장은 "장애는 불편할 뿐이지 불행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 있다"며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큰 선수가 되도록 돕겠다"고 당부했다.

증평에서 (주)은광산업을 운영하고 있는 연 회장은 현재 증평군 줄다리기연합회장을 맡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박제월씨(50)와 1남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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