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취임식을 가진 최석남 천안북일고 총동문회장(48)은 "모교가 전국적으로 명실상부한 명문고교의 반열에 올라 서도록 전 동문회원들과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며 취임소감을 대신.
최 회장은 이를 위해 전국 지역별 동문조직 체계의 확립과 숙원사업인 장학재단의 법인 설립화에 우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야구 명문고로서의 야구부 지원사업도 우선 현안으로 정해 선수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년간의 임기동안 동문회를 이끌어갈 최 회장은 1960년생으로 북일고 1회 출신. 인하대 건축과를 졸업한 뒤 공직에 입문, 충남도청 건축과와 보령시청 건축계장을 거친 뒤 건축사 시험에 합격해 현재 ㈜에이원건축설계사무소 대표와 충남건축사회 법제위원장, 충남도시건축연구원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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