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공예·사진 관람을 한자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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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10.25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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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예총, 25일부터 충북지역 활동 예술단체 아트페어
충북에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60여명이 충북예술을 위한 작은 아트페어를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청주문화관 제1, 2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는 창립 50주년을 앞둔 충북예총이 청풍명월예술제와 50주년 행사를 위해 기금마련을 위한 작품전시회로, 충청북도와 충북미술협회, 충북사진작가협회, 재경충북작가회 등 여러 예술단체들이 참여한다.

'가정과 직장에 그림 한 점을, 작가에게는 재창작기금을, 예총엔 창립 50주년행사기금을'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서예, 사진 등 6개 분야의 작품을 판매한다.

전시회에 참여한 김재관 화가는 "지방화시대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문화의 변방이며, 여전히 예산에 허덕이는 지방문화단체들의 열악한 현실을 스스로 극복하고자 자구책의 일환으로 시작했다"며 "순수예술의 지원에 소극적인 지방정부와 지역 문화예술의 후원에 무관심한 기업에 사회문화적 책임의식을 일깨워주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모두 70여점을 전시·판매할 작은 아트페어전은 대중과 애호가들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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