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디자이너들의 구슬땀의 결실
예비디자이너들의 구슬땀의 결실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10.18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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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학교 디자인학과 17일부터 졸업전시회
젊은 감각으로 디자인한 작품 50여점이 서원대 미래창조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서원대학교 디자인학과(학과장 조재승)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은 '제17회 디자인학과 졸업작품전시회'를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연다.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지난 8월 구리시가 개최한 '2007 대한민국 구리시 슬로건 로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홍성훈군(디자인학과 4)의 작품 '고구려의 기상'을 비롯한 총 19명의 작품 57점이 전시된다.

또 전시된 작품 중에는 잊혀져가는 고무신을 젊은층과 외국인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새롭게 디자인한 작품 '바람꽃신(조미희)'과 오산시 오산역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벽화작업을 진행한 유승숙 학생의 '백일몽(Day-Dreaming)' 등의 작품이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올해 서울시가 개최한 '2007 서울시 환경 사랑 공모전'에 입상한 김수현양(디자인학과 4)의 '맑은 하늘을 위해서라면' 환경포스터와 교통사고로 죽어가고 있는 동물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공익광고 포스터 '로드킬' 등의 작품이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조재승 디자인학과장은 "수많은 공모전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학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이번 졸업작품전시회를 준비했다"면서 "학생들의 다양하고 재치있는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을 지역주민들이 많이 와서 봐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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