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과 미묘한 대립 '촉각'
지역 국회의원과 미묘한 대립 '촉각'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0.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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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설치법과 청주·청원 통합 등 민감한 현안과 관련, 지역 국회의원과 해당 지자체간의 신경전이 빚어지면서 해법 찾기가 쉽지 않은 상태.

노영민 의원과 홍재형 의원은 세종시 법안 국회통과에 대해 최근 "청원군민들의 반대가 문제 있다"며 "보다 거국적인 차원에서 세종시 편입에 나서야한다"고 촉구.

이어 노 의원은 1일 청주·청원통합에 대해 "통합 작업은 멈출 수 없는 우리 지역의 역사적 책무이자 미래 발전의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기에 다시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고 청원을 겨냥해 자극하고 나섰던 것.

이런 가운데 청원지역 일부 군민들은 군민의 날을 맞아 "자기 지역구도 아니면서 너무 참견하는 것 아니냐"며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세종시법 관련 홍 의원과 노 의원 사무실을 잇따라 항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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