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간부 자녀 4명 `아빠 소속 지역 선관위’에 경력 채용
선관위 간부 자녀 4명 `아빠 소속 지역 선관위’에 경력 채용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6.0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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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전수조사에서 충북선관위를 비롯해 퇴직 공무원 4명의 자녀가 모두 자기 부친이 소속된 근무지에 경력 채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실이 선관위에서 받은 `5급 이상 공직자 자녀 채용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선관위 2명, 충북선관위 1명, 충남선관위 1명 등 퇴직 공무원 4명의 자녀가 각각 부친이 근무하는 시도선관위에 경력 채용됐다.

이들은 앞서 의혹이 불거진 전현직 간부 6명 외에 선관위 자체 특별감사에서 추가로 밝혀낸 4급 공무원이다.

인천선관위 간부였던 정모씨와 김모씨의 자녀는 각각 2011년 11월 7급, 2021년 9월 8급으로 경력채용됐다.

충북선관위 4급 김모씨의 자녀는 2020년 1월, 충남선관위 4급 송모씨 자녀는 2016년 1월 각각 7급으로 경력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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