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한국교통대 통합 추진
충북대·한국교통대 통합 추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3.05.3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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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사업 공동 신청
정부, 이달 예비지정 결과 발표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통합을 추진한다.

글로컬대학30 사업 신청을 위한 대학 간 통합 추진은 충북 도내 대학 가운데 처음이다.

통합 추진에 합의한 두 대학은 31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공동 신청했다.

두 대학은 최근 열린 교무회의에서 통합을 통해 혁신 동력을 극대화해 지역 성장과 혁신의 견인역할을 하는 비전을 설정하고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공동 신청하는 데 합의했다.

두 대학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신청 세부 추진 전략으로 △충북 산학협력의 허브역할 △대학 내·외부의 경계 허물기 △대학의 국제 경쟁력 강화 △거버넌스 혁신 등을 바탕으로 글로컬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역 정주 혁신 선도 인재 양성을 수립했다.

두 대학의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동 신청은 국가거점대학과 교통 특성화 대학이 대학 내·외부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과 청주, 충주 및 경기도 의왕의 캠퍼스별 특성화를 모색해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 노력에 큰 의의가 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2027년까지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는 비수도권 대학 30개를 지정해 5년간 학교당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0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예비지정 결과는 이달 발표한다. 본지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9월 말 나온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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