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방의원 재산 1위 이동우 도의원
충북 지방의원 재산 1위 이동우 도의원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03.3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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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윤리위 발표 … 성제홍 보은군의원 -8383만원 최저
김병국 청주시의장 42억·박해수 충주시의장 60억 신고

충북도내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을 통틀어 충북도의회 이동우 의원이 64억470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를 통해 발표한 `2023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충북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이동우 도의원으로, 64억479만8000원이었다.

이 의원은 지난해보다 2억6526만7000원이 증가했다. 그는 8억5900여만원 상당의 토지와 공장 등 41억5200여만원 상당의 건물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보은군의회 성제홍 의원으로 -8383만3000원이다.

충북도의회에서는 이동우 의원에 이어 이정범 의원 46억2827만원, 안치영 의원 37억212만1000원, 이양섭 의원 32억5657만9000원, 박재주 의원 31억4556만8000원 순이다.

박용규 도의원은 -3406만3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11개 시·군의회별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의원은 △청주시의회 김병국 의장 42억4739만7000원(전년 대비 11억5297만8000원 증가)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장 60억7553만9000원(5억6698만2000원 증가) △제천시의회 박해윤 의원 12억1807만1000원(1억1726만7000원 증가) △보은군의회 장은영 의원 40억2519만7000원(1억682만9000원 증가) △옥천군의회 이병우 의원 13억5449만3000원(5980만1000원 증가)이다.

이어 △영동군의회 신현광 의원 51억1065만4000원(28억5932만9000원 감소) △증평군의회 최명호 의원 25억5820만4000원(2억3101만4000원 증가) △진천군의회 장동현 의장 12억3372만4000원(1억4523만6000원 감소) △괴산군의회 김영희 의원 18억77만1000원(7574만7000원 증가) △음성군의회 김영호 의원 28억2787만1000원(2억1907만7000원 증가) △단양군의회 이상훈 의원 24억6662만원(2억5248만4000원 증가) 등이다.

영동군의회 신현광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한 비상장주식을 백지신탁 하면서 재산이 급감했다.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박용규 충북도의원 -3406만3000원, 김도화 보은군의원 -2649만5000원, 성제홍 보은군의원 -8383만3000원, 김외식 옥천군의원 -2240만2000원, 조규룡 옥천군의원 -7279만9000원, 이강선 진천군의원 -3873만1000원 등이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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