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자심리지수 2개월째 상승세
충북 소비자심리지수 2개월째 상승세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3.03.29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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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91.9로 전월比 1.8p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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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충북지역 거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1.9로 전월대비 1.8p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월 88.9로 전월(90.2)에 비해 1.3p 하락했었으나 2월 90.1로 1.2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22년 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놓고 이보다 크면 낙관적, 100 이하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 구성지수 기여도를 보면 생활형편전망이 0.7p, 소비지출전망이 0.6p, 향후경기전망이 0.3p, 현재생활형편과 현재경기판단이 각각 0.2p 상승했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관련 현재생활형편CSI(82)와 생활형편전망CSI(85)는 각각 1p, 3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4)는 1p 하락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111)는 2p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관련 현재경기판단CSI(53)와 향후경기전망CSI(64)는 각각 2p, 3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70)와 금리수준전망CSI(117)는 모두 5p 상승했다.

가계저축 및 가계부채 관련 현재가계저축CSI(88)와 가계저축전망CSI(85)는 모두 5p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CSI(98)와 가계부채전망CSI(98)는 각각 3p, 1p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CSI(141)는 2p 하락, 주택가격전망CSI(83)는 8p 상승했다. 임금수준전망CSI(112)는 전월과 동일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5~21일 중 충북지역 3개 도시(청주, 충주, 제천)의 400가구(393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소비자심리지수를 조사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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