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청년 정치인 모임, 정치·정당개혁 1000인 선언
여야 청년 정치인 모임, 정치·정당개혁 1000인 선언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3.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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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청년 정치인으로 구성된 초당적 모임 '정치개혁 2050'이 29일 '정치개혁·정당개혁 1000인 선언'을 진행했다. 이들은 행사에 앞서 2주간 온라인으로 시민 1000명의 서명을 받았다.



정치개혁 2050은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 본청 앞 계단에서 행사를 열고 다양성이 보장되는 공직선거법 처리를 국회에 요구했다. 국회가 선거법 개정 법정 시한을 어길 시 선거법 처리 결정권을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론조사위원회에 백지위임 할 것도 촉구했다.



정치개혁2050 관계자는 "지금의 소선거구제 양극화 반사이익 정치는 문제 해결 능력은 상실하고, 상대만을 악마화하는 데 열을 올리게 하는 정치 혐오 기술자만을 양산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치개혁2050은 다음달 5일 '지방의원과 함께하는 선거제 개혁 토론회'를 개최한다. 같은달 10일까지 국회가 법정 시한을 지키지 못할 시 선거제 법정 시한 위반 규탄 행동도 계획하고 있다.



정치개혁 2050에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손수조 전 국민의힘 안철수 캠프 대변인,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이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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