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승강기 클러스터 기반 조성 `박차'
충주시 승강기 클러스터 기반 조성 `박차'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3.03.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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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전장·이티에스와 155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동충주산단 부지에 공장 신설 … 총 90명 고용 예정
충주시가 승강기 부품 제조기업과의 연이은 추가 투자협약 체결로 중부내륙권 성장거점 도시로서 승강기 클러스터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시와 충북도는 28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우진전장㈜(대표 박용덕), ㈜이티에스(대표 박용목)와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이천과 충주 제4산업단지에 위치한 우진전장은 엘리베이터 컨트롤 패널 등 전기장치를 제조하는 우량기업이다.

지난 2019년과 2022년 투자협약에 이어 추가로 2026년까지 동충주산단 3135㎡ 부지 내에 5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2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티에스는 이천에 위치한 엘리베이터 전기장치, 의장품 제조업체로 주요 납품처 접근성 확보 및 생산량 증대를 위해 2022년 체결된 협약 대비 45억원을 증액해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동충주산단 내 8378㎡ 부지에 8200㎡ 규모의 생산시설을 신축 및 이전할 예정으로 7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로 투자를 결정한 두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는 충주시의 발전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 생각하고 충주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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