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발전이 충북 균형발전 핵심”
“보은 발전이 충북 균형발전 핵심”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3.03.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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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시·군 순방서 주요사업 지원 약속
김영환 충북지사가 27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김영환 충북지사가 27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김영환 충북지사가 두번째 시·군 순방으로 보은군을 찾았다.

김 지사는 27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보은을 살리는 것이 충북을 살리는 길이며, 남부의 발전을 도모하는 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계획 중인 영동~오창 고속도로 차질없이 건설되면 경부선 이동 시간을 21분이나 단축하는 효과가 있어 통행량이 몰리는 효과를 볼 것”이라며 “수도권과 천안, 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철도를 김천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천까지 철도가 이어지면 부산서 서울가는 길이 최소 3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단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군민들은 김 지사에게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궁 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지원, 군도 7호선 재포장사업 지원, 송현교 재가설공사, 당직의료기관 공보의 배치 등을 건의했다.

순방에 앞서 보은촛불행동과 보은민들레희망연대 등 시민단체가 `친일파 논란'을 야기한 김영환 충북지사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들 단체는 “김영환 지사는 도민 앞에 머리 숙이고 독립을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애국선열들께 사죄해야 한다”며 “친일 행위를 규탄하며 김 지사는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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