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베리베리 빵빵데이 축제 `대성황'
천안시 베리베리 빵빵데이 축제 `대성황'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3.03.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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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55곳 동네빵집 북적북적 … 딸기 관련 제품 불티
천안産 농산물 사용 5곳에 로컬푸드 사용 인증패도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25일 베리베리 빵빵데이 호두과자 굽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잇다. /천안시 제공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25일 베리베리 빵빵데이 호두과자 굽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잇다. /천안시 제공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2023 베리베리 빵빵데이' 축제가 성료됐다.

지난 25~26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55개 동네빵집이 각 축제의 장이 돼 딸기를 사용해 만든 빵 판매 및 할인행사, 천안산 딸기잼 증정 등을 운영하고 빵지순례, 체험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여한 시민과 방문객들을 만족시켰다.

참여한 업소들이 신선하고 당도 높은 천안산 딸기로 만든 빵을 맛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적거렸으며 딸기 케이크와 크루아상 등 다양한 빵과 음료류 등 각양각색의 딸기 관련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딸기 앙금이 들어간 호두과자 또한 색다른 맛으로 큰 호응을 받았고,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 회원들이 직접 만든 홍보용 수제 딸기잼 증정 및 딸기를 활용한 빵 판매로 농가에 보관 중인 딸기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와 `빵의 도시 천안'의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천안시 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제과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천안 밀, 팥, 호두, 딸기 등 지역 농산물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5개의 제과업소(천안옛날호두과자·뚜쥬루과자점·파스텔베이커리·빵굽는 아저씨·크러쉬온 몰랑몰랑)에 `천안 로컬푸드 사용 인증패'를 전달해 지역과 상생하는 베리베리 빵빵데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규모를 대폭 확대 운영한 빵지순례단(200팀/600명)은 행사기간 2일 동안 빵집 2개소와 새로이 선정된 천안 8경을 방문하고 개인 SNS에 후기를 올려 빵집뿐만 아니라 천안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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