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
334억 투입 … 양수장 등 설치
334억 투입 … 양수장 등 설치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청주상당·사진)은 26일 청주 무심천 상류지역인 가덕지구가 항구적인 가뭄 해소를 위한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의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청주 가덕지구는 앞으로 6년 동안 총사업비 334억원(국비)을 투입해 양수장 3개소, 송수관로 12.5㎞ 등을 설치, 농경지 295㏊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가덕지구는 기상이변에 따른 강수량 감소와 반복되는 가뭄, 하천수 고갈로 용수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2021년 청주지역 강수량은 950㎜로 전국 평균 강수량 1221㎜에 비해 78% 수준에 머물렀으며 영농기(4~9월) 강수량도 780㎜로 전국 평균 강수량 957㎜의 82% 수준에 그쳤다.
가덕지구의 용수공급도 하천 취입보 및 소형관정을 통해 관개를 하고 있지만 가뭄 시에는 대체가능한 용수공급시설이 전무하다.
이에 정 부의장은 사업 선정과 추진을 위해 청주시 및 충북도와 긴밀히 소통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관련기관에 거듭 건의해왔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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