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송호관광지 31일 개장
100년 송림·금강 절경 일품
100년 송림·금강 절경 일품
금강과 100년 송림이 어우러진 명품 휴양지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가 31일 개장한다.
지난 겨울 새단장을 마친 송호관광지는 오는 11월 26일까지 관광객과 야영객들을 맞는다.
양산팔경 중 6경인 송호관광지는 금강 줄기와 수령 100년이 넘은 소나무숲이 어우러져 절경을 자랑한다.
전국의 몇 안되는 아날로그 감성캠핑장 중 하나로 주변에는 영국사, 천태산 등 영동의 대표 관광지가 산재해 있다.
텐트 사이트 174개와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등 편의시설들을 잘 갖춰 지역 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찾는다.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은 송호관광지를 중심으로 양산팔경의 비경을 돌아보며 걷는 6㎞ 웰빙 관광코스로 사랑을 받고 있다. 전통국악기인 해금을 형상화한 송호금강 물빛다리는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부대시설로 와인테마공원, 와인체험관(6월 개장) 등이 조성돼 특별한 테마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군은 동절기 휴장기간에 야영공간과 주차장을 정비하고 화장실, 안내판, 손수레 등 주요시설 점검을 마쳤다.
올해부터 야영객이 야영기간동안 영동군에서 소비한 영수증(3만원 이상)을 관리사무소에 제시하면 일라이트비누, 캔와인 등 지역특산품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텐트 사이트 1박당 이용 요금은 일반 야영장의 경우 1만5000원, 전기 야영장은 2만원이다.
예약은 영동군 통합예매시스템(yd21.go.kr/portal/)에서 할 수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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