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WGC 매치플레이 자신있어”
임성재 “WGC 매치플레이 자신있어”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3.2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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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회 … 이경훈·김시우·김주형 등 출전

 

임성재(25·18위·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2000만 달러)에 참가를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성재는 22~2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대회에 앞서 임성재는 “일단 매치플레이 경기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며 “(지난해) 프레지던츠컵을 치면서 많은 경험도 쌓아서 자신이 좀 생겼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상대방 선수를 잘 파악하고 그때그때 순간 판단을 잘해야 하는 것 같다”면서 “상대 선수가 실수했을 때,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이길 수 있다는 점이 매치플레이의 큰 매력”이라고 전했다. 또 “매 경기에서 이겨야 16강에 올라가기 때문에 예선에서 많이 이길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임성재는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을 최종 공동 6위로 마쳤다.

임성재는 일주일 동안 휴식하면서도 연습을 놓지 않았다.

임성재는 “좋은 성적 내서, 좋은 기분으로 지난주에 잘 쉬고 몸 재충전해서 에너지도 많이 생긴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보완해야 할 점을 스스로 잘 안다. 쉬는 주에 잘 연습하면서 준비했다”면서 “지난주에 연습을 좀 많이 했다. 그래서 부족한 점을 많이 보완한 것이 이번 주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매버릭 맥닐리(미국·70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26위), J.T.포스턴(미국·52위)과 같은 조에서 경쟁한다.

올해를 끝으로 폐지되는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이경훈,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 등이 출전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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