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20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3.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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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역사 내 약국도

 

오는 20일부터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비롯해 대형마트·역사 약국 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중앙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한창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은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20일부터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대형마트 등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을 이용할 때에도 마스크를 써야 했지만 20일부터는 권고로 바뀐다. 다만 일반 약국은 코로나19 의심증상자와 고위험군이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서도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당분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유행 이후 중단됐던 한-중 국제여객선 운항도 3년 2개월여 만에 재개된다. 실제 재개 시점은 4~7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완전 해제,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치료제 지원 등 방역조치별 구체적인 완화 계획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거친 뒤 이달 말 로드맵을 내놓을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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