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 국제 크루즈 4월 입항한다…코로나19 이후 처음
여수항, 국제 크루즈 4월 입항한다…코로나19 이후 처음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3.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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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항에 코로나19 이후 첫 국제 크루즈선이 내달 입항한다.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전면 금지됐던 크루즈 입항이 지난해 10월 재개되면서 올해 여수항에 국제 크루즈선이 3차례 입항한다고 밝혔다. 3년3개월여 만이다.



입항 예정 크루선 탑승 승객은 909명, 선원 854명 등 모두 1763명이다. 이들은 여수와 순천, 광양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오는 4월 첫 입항하는 ‘실버 위스퍼(Silver Whisper)’호는 실버시 선사가 운영하는 2만8258t, 길이 186m의 규모의 크루즈로 승객 382명, 승무원 295명 등 677명을 태우고 여수항을 찾는다.



이어 5월에 포넌트 선사 ‘르 소레알(Le Soleal)’호, 10월에는 ‘실버 위스퍼’호가 재입항한다.



시는 4월 첫 입항에 따른 환영행사, 환전소 운영, 관광안내소 정비 등과 함께 관광객 맞춤형 관광코스 지원을 위한 관계 기관 협의 등 입항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국내외 크루즈 관계자 팸투어 등을 통해 크루즈 선사 및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국내외 MICE 홍보 활동과도 연계해 국제크루즈 유치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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