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 WBF 세계타이틀 매치 성료
서천서 WBF 세계타이틀 매치 성료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3.03.0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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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명 관중 운집 … 메인 이벤트 장민혁 vs 후안펭 `무승부'
후안펭(왼쪽)과 장민혁이 난타전을 펼치고 있다. /서천군 제공
후안펭(왼쪽)과 장민혁이 난타전을 펼치고 있다. /서천군 제공

 

지난 4일 서천군민체육관 특설링에서 열린 WBF 세계타이틀매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대회가 개최된 서천군민체육관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약 700여명의 관중이 방문해 관중석을 빈틈없이 채웠고 선수들의 치열한 대결을 지켜봤다.

김기웅 군수는 축사를 통해 “서천에서 처음으로 복싱대회가 개최되어 많은 관중이 찾아 주셨다”며 “앞으로도 많은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여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경기였던 장민혁(한국, WBF아시아퍼시픽 챔피언)과 후안펭(중국, WBF 아시아퍼시픽 랭킹 1위)의 세계타이틀 매치에서는 치열한 난타전 끝에 무승부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오픈게임으로 페더급 국내랭킹전에서 임승현(송탄드림)과 조하늘(전일복싱)이 대결해 임승현 선수가 1라운드 KO 승을 거뒀으며, 웰터급 국제랭킹전에서 이우민(채승곤KO복싱)이 TangWei(중국)과 대결해 이우민 선수가 3라운드 KO로 승리를 거뒀다.

이외에도 △미들급 국내랭킹전에서 모효성(전일복싱)과 조대희(빅토리복싱)가 대결해 모효성 선수의 판정승 △양정우(유명구권투)와 이동민(복싱사관학교)의 미들급 국내 랭킹전에서는 무승부 △슈퍼페더급 국내 랭킹전 손민수(안산제일)와 심재윤(임하식권투)의 경기는 손민수 선수의 판정승 △슈퍼라이트급 국제 랭킹전에서 박준혁(전일복싱)과 ChenZhuo(중국)가 대결해 박준혁 선수의 판정승 △슈퍼플라이급 국내랭킹전에서 이명은(버팔로복싱)과 장희라(수성아트시지)가 대결해 이명은 선수가 판정승을 거뒀다.

/서천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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