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 프로무대 데뷔
천안시티FC 프로무대 데뷔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3.03.0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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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에 2대 3 패
천안시티FC가 프로무대 첫 경기를 치르며 구단 역사에 남을 기록을 얻었다. 비록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추후 영원히 남게 될 역사를 얻게 된 것은 의미가 있다.

천안시티FC는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는 3200여명의 관중들이 모여 천안시티FC의 프로리그 첫 경기를 응원했다. 구단주인 박상돈 천안시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박항서 전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 응우옌 탄 안 호앙 아인 잘라이 구단주 등 여러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천안에 돌아온 프로축구를 함께 축하했다. 천안시티FC는 홈 팬들의 응원속에 치른 프로무대 첫 경기에서 선전했지만 2-3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비록 첫 경기의 결과는 패였지만 그 와중에도 구단의 역사에 남겨질 소중한 기록들을 얻었다. 0-2로 뒤져있던 전반 28분에 나온 모따의 추격골은 천안시티FC의 프로무대 첫 골로 남겨졌다. 모따의 헤딩골을 도운 김주환의 정확한 크로스는 구단 역사상 첫 도움으로 기록됐다.

천안시티FC 프로무대 첫 골의 주인공인 모따는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반 2분 또 하나의 골을 만들어내며 천안시티FC 프로통산 2호골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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