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위 열어 3월 말까지 선거법 개정”
“전원위 열어 3월 말까지 선거법 개정”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2.0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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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제403회 국회 임시회 개회식서 제안

김진표 국회의장은 2일 “선거법 개혁과 개헌은 우리 정치의 숙원”이라며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3월 말까지 선거법 개정을 끝내기 위해 국회의원 전원위원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제403회 국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국민과 국회의원 절대다수가 이제는 망국적인 정치제도를 바꿀 때가 됐다고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번이 적기이다. 많은 분들이 자기 몸에 난 상처를 돌보는 그 간절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조건이 이처럼 무르익은 적기에 변화를 결행해야 한다. 변화의 적기를 놓치면 기회도 영영 사라지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준법국회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의무”라며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을 준수하기 위해 무슨 일이 있어도 3월 말까지 선거법 개정을 끝내자”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지난 연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2월 안에 선거제도에 관해 복수의 개정의견을 모아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렸다. 정개특위 위원들도 흔쾌히 동의해주셨다”며 “정개특위가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주시는대로 다음 달인 3월 한 달, 이 자리에서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원위원회를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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