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흔적찾기 작품전 개최
최소한의 흔적찾기 작품전 개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9.1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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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작가가 조선의 청화백자와의 만남을 주제로 '최소한의 흔적' 찾기에 나선 작품전시회가 24일까지 스페이스 몸에서 열린다.

김윤수, 김호득, 박기원, 김택상 등 현대미술가들이 참여해 그려내고 있는 전시회는 조선 청화백자의 단순함을 추구하고 있다. 문양과 형태에서 소박하면서도 단순함을 보여주고 있는 조선의 청화백자는 시대 속에 녹아있는 조선인의 삶과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흔적이다. 이러한 흔적을 통해 단순한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한 전통의 맥을 이으며 현대미술의 자연스러움을 표현한다.

전시된 작품은 색의 차이를 통해 흔적을 나타내고 있는 김택상의 작가의 '지속'작품과 바람의 결을 표현하고 있는 김윤수 작가의 작품 '바람', 푸른색으로 통일된 색채를 통해 이질적이면서도 어울림을 표현한 박기원 작가 '평형', 점과 선을 이용해 흔적을 나타낸 김호득 작가의 작품 '흔들림, 문득-숨'등 시간의 흐름속에서 남겨진 흔적의 연결고리를 통해 끊임없이 대화하고 있다.(문의 043-236-6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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