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미국·멕시코 등 7개국서 14개 대회 개최
LIV 골프 시리즈가 다음달 말 2023시즌을 개막해 11월까지 대장정에 나선다.
사우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시리즈는 25일(한국시간) 2023시즌 일정을 발표하면서 개막전이 다음달 24일부터 사흘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LIV 시리즈는 오는 11월까지 총 14개 대회로 치러진다.
대회 개최 국가는 멕시코, 미국, 호주, 싱가포르, 스페인, 영국, 사우디아라비아로 총 7개국이다.
LIV 시리즈는 이번 시즌에도 돈 잔치를 이어간다.
매 대회 우승 상금은 2000만달러(약 248억원)이며, 단체전 상금은 500만 달러(약 62억원)다.
출범 2년 차를 맞은 LIV 시리즈는 지난해 6월 첫 대회를 열고 4개국에서 총 8개 대회를 치렀다.
천문학적인 상금에 PGA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던 필 미컬슨,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이 이적했고, PGA 투어가 이들의 대회 출전 금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2023시즌도 LIV 시리즈에서 뛰는 선수들은 PGA 투어에 나설 수 없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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