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 씨름단 창단 첫 `단체전 우승'
영동군청 씨름단 창단 첫 `단체전 우승'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3.01.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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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장사씨름대회서 안산시청 3대 1로 제압
체계적 훈련시스템 도입·팀워크 제고 `주효'
영동군청 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영동군청 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창단 두돌을 맞은 영동군청 씨름단이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영동군청은 설 연휴 기간에 전남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양윤서·정수라·송선정·임수정·박민지 선수가 출전한 단체전 결승전에서 영동군청은 안산시청을 3대 1로 제압하며 창단 후 단체전 첫 우승 영예를 안았다.

그간 영동군청단은 천하장사와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단체전에서는 우승하지 못했다.

지난해 선수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도입해 선수들의 기량과 팀워크를 높인 덕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청 씨름단은 전통씨름 활성화는 물론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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