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승차량 출발지역·투표소 주변 등 감시
대통합민주신당 충북경선일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조직·동원선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손학규 후보 충북경선본부가 선거감시단을 발족, 활동에 돌입했다.손 후보측 충북경선본부는 11일 오후 13개 투표구별로 청년 당원 20여명씩 선정, '불법 조직·동원 선거 감시단'을 발족하고 16일 투표가 종료되는 시각까지 책임지역 내에서 카메라 및 동영상 촬영 장비 등을 휴대하고, 합승차량 출발예상지역, 투표소 주변 차량 도착 예상지역 및 식당가 등을 감시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손 후보측 충북본부의 한 관계자는 "충북지역 일부에서 경선투표일인 오는 16일 차량 및 식사를 제공하면서 선거인단을 조직적으로 동원하려 한다는 정보가 있고, 도내 북부의 어느 지역에서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인사가 책임자로 있는 모 대통령 직속기관 관계자들까지 경선에 동원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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