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티나' 상한가 직행 … 호재 없는데 왜?
`제이에스티나' 상한가 직행 … 호재 없는데 왜?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3.01.11 1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기문 회장 UAE 경제사절단 합류에 수혜 기대감 풀이

충북 증평 출신 기업가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경제사절단에 동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 회장의 `제이에스티나' 주가가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제이에스티나는 11일 개장직후인 이날 오전 9시 20분, 2775원에 출발해 단숨에 3360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98%(775원) 폭등한 것이다. 이후 제이에스티나는 이날 상한가 가격으로 장을 마쳤다.

이렇다 할 호재가 없었던 제이에스티나 강세는 UAE 경제사절단 수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초청으로 14~17일 UAE를 방문한다. 지난 1980년 양국 수교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 순방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24곳, 중소·중견기업 69곳, 경제단체·협회조합 7곳 등 100개 기업 대표자로 구성됐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장 자격으로 참석하기로 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이 사절단에 이름을 올렸다.

/엄경철 선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