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난해 역대 최대 모금액 25억4800만원
천안시, 지난해 역대 최대 모금액 25억4800만원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3.01.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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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문화 확산 2개 재단을 통해 총모금액 달성, 전년 대비 5% 증가

천안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내민 천안시민들의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2년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과 천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상돈)을 통해서 모인 총모금액은 25억4800만원으로 전년(24억2300만 원) 대비 5%(1억2500만 원) 상승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천안시복지재단은 역대 최고치 22억7500만 원 모금액을 달성해 누적 후원금이 118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후원물품은 9억9000만 원 상당 물품이 기부돼 2022년 천안시복지재단 후원금품 총액은 32억6500만 원에 달한다. 
기부받은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됐다. 지난해 11월 기준 천안형 취약계층지원사업으로 219명 2억원, 복지사각지대 제로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589명에 1억8000만원, 후원물품 지원사업으로 9412명(기관 포함) 7억7000만원 등을 지원했다.
또 31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활성화를 통해 6억5000여만원 민간 재정을 투입해 대상자 욕구와 지역사회 이슈를 반영한 304건 읍면동 맞춤형 사업 개발 및 보편적인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지난해 기부된 후원금은 2억7300만원으로 2021년 (2억9100만원)보다 줄었으나 장학금 금액을 늘려 ▲초등학생 55명 1800만원 ▲중학생 60명 3130만원 ▲고등학생 152명 1억3340만원 ▲대학생 148명 2억5480만원 등 415명에게 4억3750만원을 지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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