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신축 예산 확보
충북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신축 예산 확보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12.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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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등 461억 … 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 환경개선 120억 추가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신축과 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의 환경개선사업이 확정됐다.

2023년도 예산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충북대는 시설확충 예산으로 동물병원 신축에 필요한 사업비 189억원을 비롯한 총 46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와 별도로 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의 환경개선 예산 12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환경개선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충북대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은 지난 2000년 준공된 850㎡의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환자가 급증하면서 진료설비와 인력도 함께 확충되면서 포화상태에 이르러 신축이 절실했다.

충북대 수의과대학 신축 동물병원은 6000㎡(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청주캠퍼스 수의과대학 주변 부지에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은 방사선 치료장치를 포함한 최신 의료설비은 물론 동물의료서비스 제공 및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임상교육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거점 수의과대학에서는 처음으로 2003년 4154㎡ 규모로 준공돼 20여년간 동물실험관련 연구지원 및 교육을 담당한 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도 환경개선사업 예산확보를 통해 시설 개선을 할 수 있게 됐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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